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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첫차부터 파업 가능" 경기 버스노조 임금 협상 대상 노선
"30일 첫차부터 파업 가능" 경기 버스노조 임금 협상 대상 노선

 

 

경기지역 버스노조가 29일 사측과 최종 조정회의에 들어갔어요. 당시 협상이 결렬되면 30일 첫차부터 29개 업체 소속 버스가 파업에 참여할 수 있는 상황이었어요.

회의는 수원시 영통구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오후 3시께 시작됐어요. 노사 간 입장 차와 경기도의 재정 여건 때문에 협상이 길어질 가능성이 제기됐어요. 협상의 최종 결과는 확인되지 않았어요.

파업 대상과 협상 쟁점

파업 대상과 협상 쟁점
파업 대상과 협상 쟁점

노조는 대상 업체가 운영하는 854개 노선의 버스 4130대가 파업에 참여할 수 있다고 봤어요. 이 가운데 광역버스는 942대이고, 광역노선은 63개예요. 서울과 수도권을 잇는 노선도 포함돼 출근길 불편이 우려됐어요.

가장 큰 쟁점은 임금이에요. 노조는 준공영제 노선에 21.56%, 민영제 노선에 30% 인상을 요구했어요. 근로시간 단축, 주 2일 고정 휴일제, 무사고자 유급포상제, 전 조합원 독감 예방접종도 협상 대상에 올렸어요.

노조는 4년 전 합의한 서울지역 버스 동일임금을 준공영제 노선에 올해부터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어요. 민영제 노선에는 2027년 1월 1일부터 공공관리제와 같은 임금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봤어요.

사측은 구체적인 인상안을 내놓지 않았어요. 민영제 노선에 대해서는 경기도의 재정 여건 악화를 이유로 임금 동결을 고수했어요.

노조는 경기도가 2022년 합의사항 이행을 약속했지만 적용 기준을 두고 이견이 생겼다고 봤어요. 노조 관계자는 2027년 협상에서 임금 기준을 논의한다는 단서조항을 넣고, 올해는 임금 인상안만 협상하자고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지난해 위기 때는 경기도가 예산 지원을 언급하며 중재에 나섰고, 10시간이 넘는 회의 끝에 타결됐어요. 올해는 도의 재정난으로 같은 방식의 중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어요.

찬반투표와 파업 준비

"30일 첫차부터 파업 가능" 경기 버스노조 임금 협상 대상 노선
찬반투표와 파업 준비

노조는 14일 단체교섭 최종 결렬을 선언하고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어요. 23일 찬반투표에는 14개 시 29개 업체 조합원 9420명 가운데 9001명이 참여했고, 8792명이 찬성해 찬성률은 97.7%였어요.

26일에는 산하 지부 대표자와 핵심 간부 200여명이 파업 투쟁 결의대회를 열었어요. 노조는 파업 돌입 지침과 영업소별 대기 등 세부 대응도 마련한 상태였어요.

대상 업체와 비상수송대책

파업 참여 대상에는 다음 업체들이 포함됐어요.

  • 수원시: 경기공항리무진, 삼경운수, 성우운수, 용남고속, 용남고속버스라인
  • 용인시: 경남여객
  • 고양시: 명성, 백마운수, 서울여객
  • 화성시: 남양여객, 제부여객, 화성운수
  • 성남시: 대명운수, 성남시내버스
  • 안양시: 보영운수, 삼영운수
  • 부천시: 부천버스, 성일운수, 소신여객
  • 파주시: 서울운수, 신일여객
  • 평택시: 평택여객, 평택운수, 협진여객
  • 안성시: 백성운수
  • 김포시: 선진상운
  • 오산시: 오산교통
  • 의왕시: 의왕교통
  • 광명시: 화영운수

KD운송그룹 소속 업체는 노조 본부와 별도로 자체 교섭을 진행하고 있어 이번 파업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어요.

경기도는 파업이 실제로 시작될 경우를 대비해 전세·관용버스 투입, 마을버스 집중 배차, 택시 운행 독려, 철도 증차를 준비했어요. 실제 운행 여부와 이용할 노선의 변동은 협상 결과와 해당 지역의 운행 안내를 확인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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