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결혼’ 6회에서 32기 영수가 국화의 일상을 국화 모르게 개인 카메라로 촬영한 사실이 드러났어요. 영수의 사과와 해명에 이어 MC 안정환의 반응도 논란이 됐어요.
제작진 카메라로 알았던 장비
국화는 집 안에 놓인 카메라를 제작진이 설치한 장비로 알고 있었어요. 영수가 카메라를 만지는 모습을 보고 이유를 묻자, 영수는 자신의 개인 카메라라고 밝혔어요.
국화는 자신이 모르는 사이 일상이 촬영된 점을 불편해했어요. 방송 촬영에 동의한 것과 상대방의 개인 카메라 촬영에 동의하는 것은 구분할 문제예요.
영수는 둘만의 추억을 남기고 싶었다는 취지로 촬영 이유를 설명했어요. 국화가 문제를 제기하자 사과하고, 원한다면 영상을 삭제하겠다는 뜻도 밝혔어요.
다만 상대가 이 부분을 민감하게 받아들일 줄 몰랐다는 취지의 해명은 또 다른 논란을 불렀어요. 촬영에 동의했는지보다 국화의 반응에 문제의 초점이 옮겨가는 것처럼 들릴 수 있기 때문이에요.
영상 삭제와 메모리카드 요구
국화는 어떤 영상이 찍혔는지 확인하고 삭제해 달라고 요구했어요. 방송 리뷰에 따르면 메모리카드도 자신에게 달라고 했어요.
일부 카메라는 휴대전화나 다른 기기로 영상을 전송할 수 있어 저장 방식에 따라 별도 복사본이 남을 가능성이 있어요. 다만 영수가 사용한 카메라의 정확한 기종과 다른 곳에 영상이 저장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어요. 추가 저장이나 유출이 있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어요.
안정환의 반응과 이후 갈등
MC 안정환은 영수가 나쁜 의도로 촬영한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취지로 말했어요. 국화가 영상에 예쁘게 나왔다면 남겨두고 싶어 했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내놨어요.
이를 비판적으로 본 시청자들은 영상이 어떻게 나왔는지보다 국화가 촬영 사실을 알고 동의했는지가 핵심이라고 지적했어요. 안정환이 어떤 의도로 발언했는지는 확인할 수 없어요.
방송 리뷰에 따르면 영수는 이후 꽃을 준비하며 관계를 풀어보려는 모습을 보였어요. 앞서 빠르게 가까워졌던 두 사람에게 이번 일은 함께 생활하며 서로를 믿을 수 있는지와도 연결된 갈등으로 남았어요.
당시 다음 방송 예고에는 흡연을 둘러싼 의견 차이도 담겼어요. 국화는 흡연 사실을 미리 알았다면 만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고, 영수는 담배를 끊으라는 요구에 반발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짧은 예고만으로 두 사람의 최종 관계를 단정할 수는 없어요.